-
‘천안함 발표’ 이후 중국의 계산법
전 세계의 이목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. 천안함 격침 이후 한·미·일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아직까지 이렇다
-
[송호근 칼럼] 김정일의 투탁
김정일 일행을 태운 방탄열차가 국경을 넘자 세계는 긴장하기 시작했다. 단단히 조인 국제적 압박을 뚫고 핵실험에 미사일까지 쏴 올렸던 무쇠신경 북한이 또 무슨 변란을 작당할지 몰라
-
“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,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천안함 사태는 한반도 안보의 분기점이다. 역사는 3월 2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기록할 것이다. 더 첨예화된 남북 긴장 속에서 이명박 대통
-
“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,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”
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 신문 주필(오른쪽)이 14일 김영희 본사 대기자와 신라호텔 1층 인터뷰룸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. 신인섭 기자 ▶김영희=천안함 사태가 동아시아를 격변 상태
-
[프로야구] 박정권 볼수록 듬직한 SK 4번
“기운 센 천하장사, 무쇠로 만든 박, 정, 권!”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는 박정권. [중앙포토]프로야구 SK 팬들이 요즘 가장 신나게 부르는 응원가다. 만화영화 ‘마징가Z’의
-
군 ‘서해5도 북한 기습’ 대응책 만든다
북한 군이 만에 하나 백령도·연평도를 기습할 가능성에 대비해 군 당국이 서해 5도에 대한 전력을 대폭 보강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. 군 고위 관계자는 21일 “천안함 침몰 이후
-
[시론] 북한 해안봉쇄 검토할 만한 대응이다
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27일째 접어들고 있으나, 여전히 명확한 원인이 나오고 있는 않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. 다만 천안함이 내부 원인이 아니라 외부
-
‘한국은 군사 강경책 못 쓴다’는 외신들
평양에서 김일성의 98회 생일 축하행사가 펼쳐진 4월 15일 서해 백령도는 통곡의 바다였다.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 승조원 3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. 8명은 끝내 찾지 못했
-
[사설] ‘한국은 군사 강경책 못 쓴다’는 외신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평양에서 김일성의 98회 생일 축하행사가 펼쳐진 4월 15일 서해 백령도는 통곡의 바다였다.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 승조원 36명의
-
[사설] ‘한국은 군사 강경책 못 쓴다’는 외신들
평양에서 김일성의 98회 생일 축하행사가 펼쳐진 4월 15일 서해 백령도는 통곡의 바다였다.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 승조원 3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. 8명은 끝내 찾지 못했
-
[사설] 깜박하고 합참의장에겐 보고를 빼먹었다니 …
“보고는 생명이다.” 군복무를 한 사람이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말이다. 그런데 막상 우리 군 수뇌부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 수준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아예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
-
어뢰·기뢰 국제적 위협으로 … 촉각 곤두세운 해군 강국들
천안함 침몰 사건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. 군 당국자의 발언이나 12일 일부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 파손 상태로 미뤄 보면 침몰 원인이 어뢰나 기뢰에 의한 피격 쪽으로 기
-
47개국 정상, 핵 테러 공동대응 첫걸음
12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만모한 싱 인도 총리(사진 왼쪽)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(가운데),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
-
투박한 비음 섞인 웅얼거림, 그 속엔 초연함이 물씬
1965년 여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의 ‘포크록 가수’ 밥 딜런(오른쪽에서 둘째). 우디 거스리의 통기타 법통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트 포크의 대변자가 펼친 ‘반역의 순간’이다.
-
주미 소련대사 25년 지낸 아나톨리 도브리닌 사망
미국 주재 소련대사로 25년간 재직한 ‘소련의 전설적인 외교관’ 아나톨리 도브리닌(사진)이 90세를 일기로 지난 6일(이하 현지시간) 사망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8일 보
-
덩샤오핑이 원했던 ‘북한의 덩샤오핑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비서 시절인 1983년 6월 닷새간 중국을 방문했다. 첫 방문이다.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뒤 중국
-
[시론] 북·중 밀착,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나
북한은 2008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 이후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했다. 지난해엔 ‘150일 전투’와 ‘100일 전투
-
덩샤오핑이 원했던 ‘북한의 덩샤오핑’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비서 시절인 1983년 6월 닷새간 중국을 방문했다. 첫 방문이다.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뒤 중국 지도부와 상견례를 하러 간 자리였다.
-
[사설] MB, 냉철·단호·소통의 리더십 보여야
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백령도와 천안함 침몰현장을 방문했다. 백령도는 북한의 원례도 진지와 겨우 7.7㎞ 떨어진 최전방이다. 북한 야포의 사정거리 내다. 경호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
-
[전작권 전환 일시] 연기 찬성 vs 반대
올해에도 전작권 연기(2012년 4월 17일) 문제를 놓고 한·미 간에 엇갈린 목소리가 속출되고 있다. 특이점은 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견해가 압도적이었던 미국 조야
-
[폴 케네디 - 이문열] 문명과 리더십을 논하다
“북한의 리더십은 자폐증적 … 생존 본능만 남아있는 듯” “강대국의 흥망, 결단력 있는 리더십에 달렸다.” 폴 케네디(65)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는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을 국가 발
-
[한형동의 중국世說] 달라이 라마의 방미와 미-중 관계의 前途
1999년6월 LA타임즈는 Jim Mann이 쓴 “잘못된 간섭: CIA의 티베트 파일”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. 이 칼럼은 “CIA는 티베트에 1950년대부터 1960년대 말
-
[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] 경제·외교 박수 받았지만 국민통합 숙제 남겼다
“핸드폰은 이리로 내십시오.”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[청와대 제공]북한 측 일행은 머뭇거리다 ‘핸드(hand)
-
[사설] 북한 위기타개책은 ‘6자 복귀 → 핵포기’뿐이다
북한 핵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이 곧 재개될지 주목된다.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왕자루이(王家瑞) 대외연락부장에게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분명히 밝히